이벤트 스토리 478

물거품의 밤의 마법에 걸려 로그인 숏 스토리 (2)

시노: 미스라의 훈련, 기대되는군. 그 녀석은 강하고 여러 마법을 알고 있는 것 같으니까. 루틸: 후후, 나도 기대 돼! 미스라 씨께 훈련을 받는 건 시노가 잔뜩 부탁해준 덕분이네. 그보다도, 우리에게 어떤 걸 가르쳐주시는 걸까.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데…… 미스라: 오래 기다리셨습니다. 그럼, 훈련을 시작하죠. 시노: 이봐, 나는 마법으로 공간이동을 하고 싶어.하는 법을 가르쳐 줘. 미스라: 예? 싫은데요. 오늘은 지금부터 오즈를 죽이러 갈 거라서 그런 여유 없어요. 루틸: 어…… 뭐라고요? 미스라: 그러니까, 오즈를 같이 죽이러 가는 거예요. 당신들, 강해지고 싶으니까 나한테 훈련을 해달라고 말한 거잖아요. 강해지고 싶다면, 실전이 가장 빠르니까요. 저도 그렇게 강해졌습니다. 루틸: 그, 그런 건 안..

물거품의 밤의 마법에 걸려 로그인 숏 스토리 (1)

브래들리: ………… 라스티카: 브래들리, 애프터눈 티 준비가 끝났어. 자, 어서 마셔. 브래들리: ……아니, 왜 이 몸이 너와 차 같은 걸 마시고 있어야 하는데. 라스티카: 넌 항상 바빠 보이니까, 가끔은 느긋하게 보내면서 마음을 쉬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. 브래들리: 내가 바빠 보이는 게 아니라, 네가 너무 슬로우 페이스인 거야. 뭐, 먹을 거라면 받아주겠지만. 오, 이 과자 달달해서 맛있는데! 라스티카: 아하하,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. 이 스콘은 홍차와도 잘 어울리니까 같이 마셔주면 좋겠어. 브래들리: 홍차라니 안 어울리지만, 그렇게까지 말한다면…… ……우와, 맛없어! 네놈, 이 나에게 흙탕물을 먹였겠다!? 라스티카: 아아, 미안해. 중요한 작은 연구를 잊고 있었어. 이 홍차는 특별한 잎으로 만들어..

순진한 베짜기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(3)

리케: 오늘도 좋은 하루였습니다.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도록 해주세요…… 후우, 기도를 하면 마음이 진정돼. 어라? 이 소리는 뭐지……? 라스티카: 안녕, 리케. 리케: 안녕하세요, 라스티카. 멋진 음색이네요. 이 악기는 뭔가요? 라스티카: 쳄발로라고 해. 나는 쳄발로 연주자야. 리케: 쳄발로…… 그런 게 마법소에 있었다니 몰랐어요. 라스티카: 아니, 이건 친절한 중앙의 귀족분이 빌려주신 거야. 원하는 만큼 쳐도 좋다고 하셨으니 사양하지 않았어. 오늘은 손님도 있으니까 이걸 돌려드리기 전에 한 곡 더 쳐보려고 하는데, 리케도 들을래? 리케: 손님……? 아…… 카인: ……………… 리케: 카인도 라스티카의 연주를 듣고 있었군요. 카인: 맞아. 하지만, 나는 듣고 있었다기보다는…… 춤추고 있었어. 리케: 추,..

순진한 베짜기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(2)

오즈: ……………… 쿳쿠로빈: 아, 아서님…… 역시 이거 위험하지 않을까요? 전 아직 숯덩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. 아서: 하하, 농담을 잘 하네. 오즈님은 굉장히 상냥하신 분이야. 널 숯덩이로 만들 리가 없잖아. 쿳쿠로빈: 아뇨아뇨, 농담이 아니라니까요! 아서: 자, 곧 오즈님이 이 곳으로 오실 시간이야. 준비를 끝내놓아야지…… 《파르녹턴 닉스지오》 - 오즈: ……………… 아서: 오즈 님, 안녕하세요, 갑작스럽지만 문제입니다! 진짜 저는 어느 쪽일까요? 아서?: 아아아, 안녕하세요, 저는, 아서입니다! 오즈 님, 그럼 저는 이만…… 오즈: 나를 속이려 들다니 배짱 한 번 좋군. 지금 당장 가죽 째 네 가면을 벗겨내도 되겠나. 아서?: 히이익, 엄청 노려보고계셔! 그렇죠, 바로 알아보시죠, 죄송합니다……!..

순진한 베짜기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(1)

피가로: …………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. 무르: 그렇네. 그래도 유감이야. 당신은 이제 되돌아갈 수 없어. 미틸: ………… 피가로 선생님, 무르 씨. 그, 뭘 하고 계시는 거예요? 피가로: 우왓, 미틸? 언제부터 있었어? 미틸: 지금 막 왔어요. 두 분이서 대화중이신 게 보이길래 신경 쓰여서…… 피가로 선생님, 웬일로 무서운 얼굴을 하시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? 피가로: 아하하. 아무것도 아니야. 잠깐 무르랑 놀고 있었을 뿐이야. 무르: 맞아 맞아. 피가로가 나랑 카드 게임으로 참패했을 뿐! 미틸: 네? 카드 게임……? 피가로: ……뭐, 그렇게 됐어. 미틸에게는 그렇게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야. 미틸: 그렇구나, 다행이다. 무르 씨와 싸움이라도 하시는 건가 해서 조금 두근두..

꽃피는 숲에 진실한 사랑을 로그인 숏 스토리 (3)

파우스트: 어이, 시끄럽잖아.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. 히스클리프: 윽…… 네로: 아━ 내가 설명할 테니까 괜찮아. 오늘 밤 디저트로 로즈 크레이프를 만드려고. 그래서 히스가 도와주고 있었어. 파우스트: 헤에, 네가 요리를 누군가 도와준다니 별일이군. 네로: 뭐 그렇지. 그래도, 시노가 임무로 나가 있어서 히스가 외로워 보였으니까. 히스클리프: 그, 그런 거 아니야! 시노 일행이 위험하진 않을지 조금 걱정한 정도고…… 네로: 오. 평범하게 말했네. 파우스트: ……? 뭐, 시노는 무모한 면이 있지만 실전엔 익숙할 테고, 돌발상황이 일어나도 임기응변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타입이다. 걱정하지 않아도 분명 금방 돌아올 거야. 돌아오면 돌봐주도록 해. 히스가 만든 크레이프도 기뻐하겠지. 히스클리프: 그렇겠죠…… ..

꽃피는 숲에 진실한 사랑을 로그인 숏 스토리 (2)

미틸: ………… 브래들리: 여어, 남쪽 꼬맹이. 힘들어 보이는 얼굴이잖아. 무슨 일 있었냐? 미틸: 브래들리 씨…… 사실은 형님과 '사랑해 게임'을 했는데, 전부 져 버려서…… 브래들리: 그러고 보니 전에 쌍둥이가 했었지. 상대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듣거나 해서 부끄러워하면 지는 그건가. 그 말을 하거나 듣거나 너한텐 아직 일렀던 거겠지. 미틸: 으으, 그럴지도 몰라요…… 하지만, 지기만 하면 분하고, 저도 형님을 이기고 싶어요! 브래들리: ……흥, 꼬맹이 주제에 지기 싫어하는 것만큼은 어른이구만. 어쩔 수 없지, 이길 방법을 알려주마. 미틸: 정말요!? 알려주세요……! 브래들리: 그냥 사랑한다고 말할 뿐이니까 평범한 거야. 너만이 전할 수 있는 것을 마음에 담아서 같이 전해야지. 그럼, 너의 '사랑해..

꽃피는 숲에 진실한 사랑을 로그인 숏 스토리 (1)

리케: 오즈. 여기 있었군요. 오즈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서 찾고 있었어요. 오즈: 어제 훈련 내용에 대해서인가. 리케: 아뇨! 제가 알고 싶은 건 '프러포즈'에 대해서예요. 오즈: ……프……? 왜지. 리케: 미틸과 함께 읽고 있던 책에서 그 말이 나왔어요. 그런데, 미틸이 바로 책을 덮어버려서…… 뒷내용을 보여달라고 해도 리케에게는 아직 빠르다고 거절당했어요. '프러포즈'란 무엇이죠? 미틸은 겁먹은 듯 얼굴이 빨개졌었어요. 혹시, 위험한 것일까요? 오즈: ………… '프러포즈'란 결혼을 청하는 것이다. 리케: 결혼은 약속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. 잘 모르지만, '프러포즈'를 하면 결혼을 해야 하는 건가요? 오즈: 그렇다. 즉, 네 친구는 겁먹은 게…… 리케: 하지만, 미틸의 그런 붉은 얼굴은 예삿일이 아니..

음악가와 광조의 콘체르토 로그인 숏 스토리 (2)

루틸 : 여러분. 지금부터 남쪽 마법사끼리 긴급 회의를 열고자 해요. 레녹스, 미틸, 피가로 : 긴급 회의……? 루틸 : 네. 오늘 회의 주제는, '만약 남쪽 마법사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된다면 뭘 할까?' 예요! 미틸 : 재밌어보이는 이야기지만…… 갑자기요? 루틸 : 방금 서쪽 마법사씨들에게, 조만간 현자님의 마법사 모두와 함께 퍼레이드 놀이를 하자고 제의받았거든. 루틸 : 모처럼이니 그 퍼레이드를 더 흥겹게 하기 위해, 우리들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싶어서. 피가로 : 그렇구나. 그건 재밌어보이네. 그럼, 악기의 연주에 맞춰서 다같이 노래하는 건 어떨까? 루틸 : 와아, 좋은 생각이네요! 흥겨워질 것 같아요! 미틸 : 확실히 흥은 돋구겠지만, 엄청 눈에 띌 것 같지 않나요? 저, 조금 부끄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