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벤트 스토리 478

세라타의 가락은 진혼의 밤에 로그인 숏 스토리 (3)

클로에: 으ㅡ음.......... 시노: 어이, 클로에. 아래를 향한 채 걷고 있으면, 나무에 부딪힌다 클로에: 왁, 위험했다! 시노, 가르쳐줘서 고마워. 시노: 뭐야, 생각이라도 하고 있었나? 클로에: 응. 실은 어젯밤, 많은 손이 떠올라서,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꿈을 꿔서...... 시노: 손만이 돌아다녀? 중앙의 마법사와 파우스트들이 향해 있는 임무도 그런 내용 아니었나. 클로에: 맞아맞아. 라스티카한테서 그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니까, 꿈으로 꿔버린걸지도. 얼굴이나 몸이 없는데 손만이 움직이고 있단 건, 무서웠지만....... 만져보면 어떻게 되는 걸까 라거나, 친구가 되거나 할 수 없으려나 라거나, 두근두근도 했거든! 결국 만지지 못한 채 눈이 뜨여버렸으니까, 다시 꿈에 나와준다면, 사..

세라타의 가락은 진혼의 밤에 로그인 숏 스토리 (2)

오즈: ............ 오웬: ............ 히스클리프: (앗, 오즈 님하고 오웬이다. 두 사람의 점심식사 타이밍이 겹치다니 별일이네. 서로 등을 향하고, 굉장히 떨어진 곳에서 먹고 있지만...... 이 상황이면 조금 긴장해버릴 것 같고, 내린 커피는 방으로 돌아가서 마실까) 오웬: 여어, 히스클리프. 히스클리프: ! 오, 오웬. 안녕. 오웬: 그런 곳에 우뚝 서 있지 말고, 옆에 앉아. 히스클리프: 권유는 기쁘지만...... 오웬: 뭐? 내 옆에 앉는 건 싫어? 상처받네에. 히스클리프: 미, 미안. 그런 게 아니라...... 그게, 그러면..... 실례합니다. 오웬: .........있지, 히스클리프. 아까 우리들을 보고, 여길 나가려고 했었지? 히스클리프: 엣, 그건........ 오..

세라타의 가락은 진혼의 밤에 로그인 숏 스토리 (1)

미스라: 이런 거론 전혀 안 돼요. 제 불면 상태를 얕보고 있는 건가요? 미틸: 에에....... 그렇게 잘난 듯이 말해져도. 화이트: 미스라, 미틸. 티컵을 두고서, 둘이서 다과회라도 하고 있는고? 미틸: 화이트 님! 안녕하세요. 미스라 씨에게, 제가 조합한 약차를 시음받고 있어요. 화이트: 호오. 어쩐지, 좋은 향이 나더라만. 미틸은 조약이 특기라고 했었지. 젊은데, 공부 열심이라 장하구먼. 미틸: 감사합니다. 지금, 현자님들이 밤새 임무에 나가 계시잖아요? 형님이나, 리케도 같이. 돌아오면 느긋하게 잤으면 해서, 피로회복이나 수면효과가 있는 약초를 골랐는데요..... 미스라: 저는 전혀, 효과를 느끼지 못하네요. 몸 상태에 변화도 없고, 졸리게 되지도 않아요. 조합이 무른 거 아닌가요? 아니면, 더..

기억의 물가에 춤추는 기라성 로그인 숏 스토리 (3)

샤일록: 후우...... 무르: 샤일록, 오늘의 파이프, 향을 바꿨어? 조금, 꽃 향이 강하네! 샤일록: 떽, 무르. 카운터 위에 앉지 마세요. 여기에 의자가 있잖아요. 무르: 네ㅡ에! 그보다, 빨리 훈련을 하자. 오늘은, 예의를 좋게 만들기 위한 훈련을 한다고 했었잖아? 샤일록: 예. 당신의 장난으로, 전일의 수업 예정이 소용없게 되어버렸으니까요. 제가 말하는 걸 듣고, 가만히 있으세요. 그게 오늘의 훈련이에요. 무르: 천장을 걷거나, 의자 위에 물구나무서기 하는 건? 샤일록: 잠시 참아주세요. 그게 가능하면, 조금은, 걸어도 좋아요. 무르: 흐응. 앗, 나비다! 기다려 기다려~! 샤일록: ........후후. 변덕스러운 사람. 무르: 샤일록, 술 마시고 있네. 그 상그리아, 저번에 들여온, 사과랑 베..

기억의 물가에 춤추는 기라성 로그인 숏 스토리 (2)

피가로: 여어. 리케, 레녹스. 내 방 앞에서 소곤대고 있고, 뭔가의 서프라이즈일까? 리케: 피가로! 레녹스: 마침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. 리케가, 영양약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양이에요. 피가로: 영양약...... 아아, 혹시, 전에 미틸에게 가르쳤던 녀석이려나. 리케: 맞아요. 저번에, 현자님들이, 약해진 마법생물을 데리고 돌아셨잖아요? 그 때, 미틸이 피가로와 함께 만든 영양약을 마시고, 그 아이가 기운을 차렸다고 들어서..... 레녹스: 시로와타보우시...... 양의 솜털 같은 모습을 한 희소종이었던가. 피가로 선생님께 봐달라고 하는 게 제일이라고는 해도, 마법생물에게도 듣는 약이 남아있어서 살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지. 리케: 예.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는 할 수 없어요. 저도 만드..

기억의 물가에 춤추는 기라성 로그인 숏 스토리 (1)

스노우: 훌쩍훌쩍..... 훌쩍훌쩍...... 네로: ............. 스노우: 슬프구먼..... 슬프구먼...... 네로: 아ㅡ........ 저기, 스노우. 무슨 일 있었어......? 스노우: 잘 물어봐주었다, 네로 쨩! 오늘은 북쪽 마법사끼리 임무에 가자고 말해뒀는데, 미스라도 브래들리도 오웬도, 모두 어디에도 없단 게야. 화이트와 나눠서 온갖 곳을 찾고 있다만 보이지 않아서 말일세. 네로: 아아...... 미스라와 브래들리라면 재봉사 군이 함께 외출한다고 했었는데. 뭔가, '내 볼일에 어울려주는 거야ㅡ!' 랬나 뭐랬나. 스노우: 그런가......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. .......네로. 그대, 오늘만 북쪽 마법사 네로로서 우리와 함게 임무에 가지 않겠는고? 네로: 쿨럭......!..

헤매는 여행자에게 출발의 보더를 로그인 숏 스토리 (3)

무르: 파우스트, 이거 줄게! 창고에서 물건 찾다가 발견했거든. 파우스트: 이건...... '지난 날의 사슬' 인가? 무르: 맞아! 이거는, 특별한 지식이 있는 자한테서 받으면 좋은 일이 있다고 말해지고 있잖아? 어때? 나한테서 받아서 기뻐? 예전에, 진짜가 아니어도 되니까 오래된 사슬을 달라고 마구 부탁받은 적이 있어서 말야. 파우스트: 무르 같은 지혜자로부터 받은 것이라면, 높은 효과를 얻을 것 같다고 생각한 걸지도 모르겠네. 미안하지만, 저주상인 내게는 필요 없는 것이다. 나보다도, 남쪽의 마법사들에게 들려주면 어때? 지인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양이니까, 축하 물건으로 좋지 않을까. 브래들리: 아니, 이건 내가 받아가마. 무르: 아ㅡ, 브래들리한테 가로채졌어! 파우스트: 정말이지....., 빈틈이 없..

헤매는 여행자에게 출발의 보더를 로그인 숏 스토리 (2)

카인: 피가로! 마침 좋을 때 왔네. 괜찮다면 같이 한 잔 하지 않겠어? 피가로: 여어, 카인. 혼자서 저녁 반주......, 치고는 꽤나 잔뜩 술병이 있네. 카인: 중앙의 시장에 갔더니 전에 도와줬던 술집 점주가, 지금 시기에밖에 들여오지 못하는 술이 있다면서 산처럼 가져와줘서 말야. 한 병으로 충분하다고 하려고 했지만, 모처럼의 드문 술이고 마법소 녀석들한테도 마시게 해 줄까 해서. 피가로: 그러면, 호의를 받아들여서 함께하도록 할까나. .......응. 입에 닿는 느낌이 좋아서 마시기 쉽네. 산뜻한 풍미에, 이 향은...... 시노: 오렌지 향이다. 카인: 오오, 시노! 갑자기 나와서 놀래키지 마. 시노: 하여간, 왜 어른은 밤이 되면 숨어서 맛있는 걸 먹고 마시는 거야. 카인: 딱히 숨지 않았어...